성북 나눔의집

성북 나눔의집 소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성북 나눔의집(옛 삼양동 나눔의집)은 ‘하느님의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을 믿으며 1988년 11월 미아7동 전세방에 터를 잡고 이듬해 정릉4동으로 옮겨 본격적인 빈민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공부방, 야학, 어머니교실, 주민도서관, 가정결연, 우리동네 노래자랑대회, 어린이날 행사 등을 통해 달동네의 지친 민심을 달래며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 재개발로 달동네에 아파트가 들어서며 주거환경이 개선되었지만 오랫동안 삶의 터전을 이어온 가난한 주민들은 또 다른 낮은 곳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북 나눔의집은 1997년 주민고용안정센터, 다솔청소년문화교실(이후 주민자활지원센터,청소년교실)을 개소하여 가난한 이들의 경제,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을 만나고자 하였습니다. 그 결실로 저소득 주민들과 나눔의집이 함께 만든 의류생산자공동체 「들무새」, 청소용역협동조합 「늘푸른 사람들」, 음식물찌꺼기재활용공동체「신기농산」과 같은 대안경제공동체들이 있으며 무료취업알선, 상담, 직업교육 등의 실업자지원활동과 가정결연활동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는 가난한 사람들의 공동체를 꿈꿉니다.

이처럼 성북 나눔의집은 ‘나눔의집 영성’을 중심에 둔 활동을 통해 가난한 이들의 벗이 되고자 합니다.

■ 현재 하고 있는 활동

1. 실업자지원활동
- 무료취업알선, 상담, 교육, 실업문제 연구

2. 가정결연활동
- 결연가정 방문, 자원활동가 조직과 교육, 의료와 생활 지원

3. 공동체훈련활동
- ‘나눔의집 영성’ 묵상과 실천, 소그룹 공동체 훈련, 공동체 모임 조직

4. 지역연대활동
- 지역사회복지운동, 평화운동 등 각종 연대활동
- 음식물찌꺼기재활용공동체「신기농산」자문과 교육
- 「성북생협」발기인으로 참여

■ 연락처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 139번지
전화 : 912-4481, 911-5649
전송 : 916-6892
E-mail : sbnanu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