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부산교구의 발자취 대한성공회 최초의 선교지, 부산 대한성공회의 창립일은 최초의 주교인 코프(C.J. Corfe) 주교가 선교목적지인 인천 제물포항에 첫 발을 내딛은 1890년 9월29일이다. 그렇다고 그 날이 한국성공회의 선교 첫 발은 아니다. 한국 선교를 처음 계획하고 실천한 사람은 일본 성공회의 개척자인 카나다 선교사 쇼(A. C. Shaw) 총사제다. 그는 1880년 일본인 전도사 1인을 부산에 파송하여 한국어 공부와 전도를 시작케 했는데, 그 비용은 동경교회 교인들이 부담했다. 아울러 영국 SPG 본부에 한국선교를 담당할 주교와 성직자 파송을 요청하였다. 1974년 최윌리암 주교 승좌식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또다른 선교단체인 영국 CMS 선교사인 울프는 개신교 최초의 의료선교사 알렌..